여꿈 업체 선정 내막!!! (coco클럽편1부)
안녕하세요~
키스입니다~
이번에는 여꿈의 두번째 제휴
coco 클럽관련해서 글을 남겨보겠습니다~^^
썬라이즈 안남까페 야외 테이블...
오늘도 나이를 먹으며 퇴보하는 아재가 되지 않기위해
짬을 내어 의무적으로 커피 한잔을 하러 나갔다...
커피를 마시며 나름 낭만을 즐기고 있는중.....
? : 저기요?
키스 : 네?
? : 엄청 자주 뵙는데 혹시 저 아시죠?
알다 말다다 그 또한 퇴보를 막기위해 항상
이곳에서 비슷한시간에 커피한잔의 낭만을 맛보는 한 남자였다.
키스 : 아유~~ 그럼요~~ 엄청 자주 뵙지요 하하 ;;
? : 그.. 제가 올때마다 말씀 나누시는거 본의아니게 자주 들어요 ^^;;
그 카페 뭐 하신다고 ;;
"으잉???? 뭐??? 그 까페 뭐???????? 지금 우리 여꿈 카페를
그 까페 뭐 따위로 취급한거여???
"아.. 이거 그때 더조선 이후로 또 오랜만에 자극 되네"
그렇다.. 난 여꿈빠돌이다.. 난 발작버튼이 크게 없다..
우리 여꿈을 듣보잡 취급하는거 말곤 없다....
나의 대부분의 시간을 여꿈 회원님들과 카페에 쏟아붙고있으니
애착이 갈수 밖에 없다는것도 이해해주셨으면 한다...
키스 : 네 운영중인 카페가 있습니다 무슨일이시죠?
? : 제가 저.. 일을 좀 같이 하고싶어요 ^^;
(엥 갑자기??)
키스 : 아;;; 혹시 무슨일 하시는지 여쭈어봐도 될까요?
? : 제가 브이비엔 거리에 클럽을 하나 공사중에 있습니다 ^^
"오잉????? 이거 뭔가!!!!
한국인이 브이비엔에 클럽을 연다고???"
한편으론 아직 이름도 위치도 또 사이즈도 모르는 마당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대화를 이어갈수 없었다.
지금 서로 웃으며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더라도
시설 사이즈 체계 같은것이 우리와 맞지 않는다면
자칫 서로 난처해질 상황이 생길 수 있기때문이었다.
부푼 심정을 가라앉히고 말을 이었다.
키스 : 이런일은 제가 혼자 상의 할게 아니구요~!
카페 스텝들하고 다같이 논의를 해봐야 되서요~!
일단 톡 추가 하시구요~ 상호 명이 어떻게 되시죠?
클럽대표 : COCO 클럽 입니다~!
간판은 미리 올려놓은 상황이라 가시면
눈에 딱 띄실거에요 ^^^
키스 : 네 알겠습니다 연락드릴게요 ~ ^^
바로 여꿈 사무실로 올라갔다.
키스 : 여꿈 관계자분들! 다 이리모여보세요~
스텝들 : 왜요? 무슨일인데요???
바로 애기하기 싫었다 이 정보를 현재 나만 알고있는 특혜를
누리고 싶었다 ㅋㅋㅋㅋ
키스 : 아.. 이걸 어디서부터 말해야하나~~
흠... 뭐부터 말해야되지??
스텝들 : 뭔데요~~ 말씀해보세요~~
키 스 : 그니까!!! 잠깐만..
음.........
스텝들 애가 탄다 ㅋㅋ 너무 재미지다 ㅋㅋ
사실 호치민 정세나 정보에 대해서는 내가 최고였다. ㅋㅋ
허구헌날 돌아다니면서 여기저기 애기를 제일 많이 듣기 때문이다.
이제 애기 할때가 됐다..
키스 : 밑에서 키스 한잔을 하고있는..
아니 커피 한잔을 하고있는데..
자주 보던 사람이 말을 거는거야.
스텝 : 네네 계속 말씀 하세요~
키스 : 근데...
너네 밥먹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 : 아이 형님!! 말씀 계속 해보세요!!
키스 : 알았어 알았어 ㅋ
그사람이 같이 일하고 싶다고
제휴 문의가 들어왔어~
스텝들은 눈이 똥그래 져서 너도나도 어디냐고 물었다
그도 그럴것이 앞전에 여꿈제휴 업체 늘린다고 공지는 해놨는데
마땅히 임펙트 있는 곳을 찾기 어려웠기 때문이었다.
키스 : 브이비엔 클럽 공사하고있데~
탕롱 : 브이비엔요??? 한국인이요???
브이비엔 여행자거리에 한국인이 클럽을 운영하는 일은
처음이고 엄청 어려운 비지니스이다... 주위 텃세도 엄청 심하고
해당 위치 공안들에게도 발이 보통 넓어서는 힘든일이다.
키스 : 응 말은 크게 한다고하는데
일단 가서 위치랑 사이즈좀 알아봐야 될거같은데..
탕롱이 바로 행동대장 산소에게 특명을 내렸다.
탕롱 : 산소야 오늘 아무때나 시간될때 브이비엔 가서
위치랑 사이즈 알아봐바~
산소 : 네! 형!! 근데 상호명이...
키스 : COCO 랴 COCO~!
싱싱 파릇파릇한 산소는 말이 행동 대장이지 막내다 막내 ㅋㅋㅋㅋ
(막내가 그런거해야지~ 그쵸?ㅋㅋ)
그리고 당일 저녁..
산소 : 형님 가봤는데 사이즈가 좀 되던데요?
크기하고 해놓은거보면 손님 좀 몰릴듯 한데...
손님이 많이 몰리는건 사실 우리 카페 제휴에
좋은 영향을 끼치긴 힘들다..
손님이 많이 몰리는 상황에는 제휴를 해도 잘 지켜지지않고
안좋게 끝나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떄문이다.
그래도 일단 사이즈와 시설 면에서 충분히 가볼만한
장소로 꼽힌다는건 좋은 소식이다 ^^
그리고 1달 정도 뒤 공사가 끝났다는 연락이 왔고
이번에 스텝들이 다같이 미팅을 하게 되었다.
키스 : 오픈 축하드려요 ^^
화환이라도 보내드려야하는데 ;;
코코대표 : 아이 아닙니다 ^^
여꿈 회원님들꼐 홍보만
잘해주셔도 감사합니다 ^^
키스 : 저희는 제휴할인은 30프로는 해주셔야
카페에 제휴글 올릴 수 있어요.
10~20프로는 우리 여꿈 회원님들이 체감이 안됩니다!!
(단호!!!)
코코 대표 : 아 네네! 알겠습니다.
저희가 20프로까지 생각 했거든요 ^^;;
제가 같이 일하는분들이랑
상의를 좀 더해봐야 될 것 같네요 ^^;
이래서다.. 이래서 제휴 업체가 손님이 많이 없는것이
선정에 있어 확실히 유리하다..
손님이 없는곳은 50프로도 가능하지만 퀄리티 나 시스템
또는 위치 문제가 현저히 떨어진다..
하지만 지금 제휴 업체 위치는 브이비엔 중앙!!
이제 막 오픈 한데다 사이즈나 퀄리티까지 갖춘 가게이기에
아무래도 우리 입장에서 세게 밀어부치기 힘든 면이 있다..
대충 이런 저런 이야기가 마무리되고 우리는 존버에 들어갔다.
먼저 연락오기만을 기다리며..
키스 : 산소야 너 1군 자주 나가니까 갈때마다 여행자거리가서
손님 체크 꼭 해야된다?
산소 : 넵 !!
미리 업체 상황을 알아야만
다음 만남 때 우리쪽 목에 힘을 실을 수 있기 떄문이다.
산소는 근처에 갈때마다 염탐을 하고 보고했다.ㅋㅋ
(우리 정찰병~!)
산소 : 많을때는 야외 포함해서 절반정도 있구요~!
한산할때는 많이 없네요..
시설이나 댄서들은 확실합니다!!
그렇게 보름 정도 지났을까?
대표님께 연락이 왔다.
대표님 : 이제 좀 만나야지 않을까요?
내 입꼬리가 올라간다.
"그러치... 걸려들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