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1일차 후기 2부 – 굳은 다짐은 1초 만에 무너졌다 ㅋㅋㅋ
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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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키스입니다^^
자~ 그럼 2부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혜자스러운 곳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뒤로하고...
이번에는 조금 더 달콤한 곳으로 이동합니다^^
그런데 다낭에 와서 새삼 느낀 점 하나!!
아무도 나를 알아보지 않는다!!!
그렇습니다...
호치민에서는 어디를 가든 한 번쯤은 알아보는 꽁들이 있었는데...
여기서는 그냥 평범한 여행객 1일 뿐입니다 ㅋㅋㅋ
아니, 이게 은근히 기분이 묘하더라고요.
뎁자이가 아니라 꽁들한테 까이면 어떡하지???
상상만 해도 개~~~쪽팔릴 것 같은데... ㅠㅠ
(평소 뎁자이의 여유가 새삼 부러워지는 순간입니다...)
이런저런 쓸데없는 걱정을 하다 보니 어느새 목적지 도착!!
벌써 도착했네???
앞에 도착해서 주변을 살펴보니...
살짝 호치민 파스퇴르 바 느낌도 납니다.
그런데 꽁들이 다같이 저를 쳐다봅니다.
가볍게 인사한번 해줍니다 ~!!! ㅋㅋ
그렇게 살짝 긴장된 마음으로 굿밤님과 담배 한 대를 피웁니다.
그런데...
아무도 우리에게 호객을 하지 않습니다.
뭐지? 호치민은 득달같이 달라붙는데;;;
호객 좀 해주세요!!!
저 오늘 여행객 신분이란 말입니다!!!
타지에 오니 괜히 어색하네요 ㅋㅋㅋ
역시 사람은 익숙한 곳을 떠나면 초심자가 되는 모양입니다.
그렇게 산소님을 선두로 드디어 입장!!
자~ 이제 본격적인 스캔 타임입니다^^
들어가면서 눈은 바빠지기 시작합니다.
키스 : 오??
키스 : 어라?? 쟤도 괜찮네???
키스 : 잉??? 저쪽에도???
키스 : 흠.. 쟤는 너무 어린데. ㅋㅋㅋ
분명 출발할 때만 해도 굳은 다짐을 했습니다.
오늘은 절대 무리하지 말자!!
매너 있게 놀자!!
적당히 즐기고 일찍 들어가자!!
네...
그 다짐들...
입장과 동시에 이미 물 건너간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
잠시 후 매니저가 들어와 술과 음식을 주문하고...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초이스 타임!!!
꽁들이 대략 10명 정도 들어옵니다.
그중 6명이 눈에 들어옵니다......
방장 : 형님부터 하시죠!!
키스 : (기다렸다는 듯이) 나 저기 제일 작은 애!!!
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
제가 뭐라고 했습니까?
굳은 다짐이요???
그런 건 애초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초이스하는 데 걸린 시간?
물론 고민 됩니다....
어린 이쁜이들이 너무 많아서...
그렇게 그중 최고를 픽했습죠...
그렇게 옆자리에 앉혀놓고 보니...
어라???
가까이서 보니까 더 작고 귀엽습니다.
키스 마음속으로 한마디...
"그래... 오늘은 너에게 호구가 되어주마^^"
가벼운 호구조사를 시작해 봅니다.
역시나 애기애기하네요 ㅋㅋㅋ
호치민 같았으면 호구조사 따위는 생략하고 바로 나쁜손 모드였겠지만...
여기는 산소님 나와바리!!
괜히 오버하지 말고 최대한 매너 있게!!
오늘만큼은 신사 모드로 갑니다 ㅋㅋㅋ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한동안 잊고 지냈던 설렘이라는 감정이 다시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괜히 심장이 두근두근...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아니, 이럴 때 쓰는 말인가요? ㅋㅋㅋ
아무튼 기분은 좋습니다^^
그리고 요즘 호치민에서 유행 중인 주사위 게임을 제안해 봅니다.
꽁들에게 게임 방법을 설명해 주는데...
반응이 영 시큰둥합니다.
처음 들어보는 게임이니 당연하겠죠?
키스 : 일단 해봐요~ 해보면 압니다^^
그런데 이게 웬걸???
게임 시작하고 단 한 판 만에 분위기가 확 달라집니다!!
역시 애기는 애기네요 ㅋㅋㅋ
처음에는 어색하게 앉아 있던 꽁들이 슬슬 게임에 빠져들기 시작합니다.
이제야 분위기가 살아납니다!!
역시 게임은 설명보다 실전이죠 ㅋㅋㅋ
여기서 방장님의 작은 꼼수(?)가 발동합니다.
룰을 살짝 변경해서 마지막까지 2인 커플이 남으면...
러브샷!!!
ㅋㅋㅋㅋㅋㅋ
이런 식으로 자연스럽게 분위기도 띄우고 매너 있는 스킨십도 유도해 봅니다.
처음에는 조금 어색해하던 꽁들도 시간이 지나니 슬쩍 기대기도 하고...
가벼운 터치에도 거부감 없이 받아주네요^^
아...
이때부터 기분이 좋아진 키스입니다 ㅋㅋㅋ
호구 같습니까???
네...
인정합니다.
호구 맞습니다 ㅋㅋㅋㅋ
그런데 어쩌겠습니까?
좋은 건 좋은 거죠!!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다고 누가 그랬던가요?
적어도 그 순간만큼은 행복했습니다 ㅋㅋㅋ
지금 이 글을 쓰는 와중에도 그때 생각이 나네요^^;;
그렇게 부어라~ 마셔라~ 즐기다 보니...
어느덧 시계는 11시를 향해 달려갑니다.
아...
시간이 너무 빠릅니다 ㅠㅠ
하지만!!
오늘은 다낭 여행 첫날!!
그리고 저에게는 또 하나의 중요한 일정이 남아 있습니다.
바로...
여친님과 함께하는 다낭의 첫날밤!!
이걸 빠뜨릴 수는 없겠죠? ㅠㅠ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슬슬 마무리할 시간입니다.
마음에 들었던 꽁이었지만 잘로는 받지 않았습니다.
받아봐야 뭐 하겠습니까?
여친님이 계신데 연락할 수도 없고...
괜히 받아놓으면 미련만 더 남을 것 같고요 ㅋㅋㅋ
그렇게 아쉬움을 뒤로한 채 계산서를 부르고 숙소로 복귀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갑자기 방장님의 제안!!
"형님, 호텔에서 한잔 더 하시죠!!"
ㅋㅋㅋㅋㅋㅋ
아니... 오늘 정말 끝까지 달리시네요.
그렇게 호텔로 돌아와 급하게 2차 술자리가 시작됩니다.
다행히 호텔에서 한잔 더 하면서 여친님의 기분도 잘 달래드렸습니다^^
휴...
이렇게 키스의 다낭 1일차는 무사히 마무리되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참 신기합니다.
출발할 때는 분명 매너 있게 놀겠다고 다짐했는데...
입장 1초 만에 초이스 완료!!
게임 한 판에 텐션 상승!!
마지막에는 아쉬움까지 남기고...
역시 사람 마음이라는 게 계획대로 되지는 않는 모양입니다 ㅋㅋㅋ
그래도 여행은 이런 예상하지 못한 재미가 있어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자!!
그렇다면...
다낭 2일차에는 또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키스의 다낭 여행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2일차 후기에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키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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