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 내상기 마지막으로

소지품에관한 주의사항 정리해볼까 합니다

보통 베트남에서는 알리바바라고 하죠

어디서 이말이? 유래된건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베트남 사람들도 도둑놈들 많다고 항상 알리바바조심하라고 이야기합니다.

1. 날치기 주의

(24년 9월 현재 날치기 사건은 거의 못보긴했습니다..)

먼저 빈번하게 발생하는 오토바이를 이용한 날치기...일단 당하면 거의 못찾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여행객들이 많은 벤탄시장&여행자거리주변&유명관광지 주변에는 항상 상주하고 있습니다.

지갑이나 핸드폰 손에들고 다니면...정말 위험하죠

그렇게 말씀을 드려도 손으로 들고 다니시는분들 계십니다.

(후회는 자신의 몫입니다)

이놈들 조용히 뒤에 따라다니다가 빈틈이 보이면 낚아채가는데

방심하고있으면 순식간에 당하니....

항상 조심 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작은 크로스백 가져오시길 추천드립니다.

2. 주머니 털기

이건...모르면 정말 눈뜨고 당하는 소매치기 방법입니다.

번잡한거리 뿐만아니라 한적한거리에서 혼자 걸어가다가도 당할수있습니다.

ex1 친구가 겪은 일

베트남 초창기때 겪은일입니다

(참고로 저도 옆에 있었습니다)

할로윈데이때 여행자거리는 정말 사람들로 붐비죠

외국인뿐아니라 베트남사람들도 축제를 좋아해서 분장하고 돌아다니고

흥겨운 분위기입니다.

사건은 이때 발생했습니다..ㅠㅠ

친구랑 가고있는데 어설프게 분장한 베트남여자 두명이 다가와서는

갑자기 친구 xx부근을 만지더군요...

아시다시피...남자들 본능적으로 거기를 가립니다...두손으로

이때 여자들은 남자를 똑바로 쳐다봅니다

남자들은 이뇬이 왜그러지 하면서 같이쳐다보죠..

남자들이 그렇게 쳐다보고있는순간....

이미 손은 바지주머니에있는(앞주머니입니다) 폰 또는 지갑을 살살 빼고있습니다...

남자의 신경은 온통 거기에 몰려있어서 잘모릅니다

...그리고

갑자기 이뇬이 아무렇지도 않게 빠른걸음으로

대기하고있는 오토바이로 가는순간 이미 상황은 끝나있죠.

친구는 여행 마지막날 핸드폰을 날렸습니다

ex2 카페를통해 놀러오신분들이 겪은일

3달전쯤 겪은일입니다.

밤늦은시간 놀러오신분들이 술한잔하고 호텔로 이동하던도중...

일행에게 혼다걸이 접근합니다.

뭐 원나잇 얼마 얼마 이쁜애들있다~ 어쩌구

물론 무시하고 지나갔죠

(따라가는건 아주 위험한 행동입니다)

그때 여행온 일행이 4명이었는데 갑자기 애들이 내리더니

뒤에서 홀로 조금떨어져서 걷고있던 일행에게 다가가

위의 경우처럼 남자의 xx를 만지면서 원나잇~ 얼마 얼마 이야기를 하다가

남자분이 no no 하니까

뒤돌아서 오토바이를 타고 갔다고합니다.

그리고 그순간 핸드폰이 없어진걸 알았죠..겔럭시7엣지...당시 최신폰..ㅠㅠ

누군가 다가오면 싫다는 확실한 제스처를 보여주세요

(큰소리로 no라고 이야기한다던지 다가오지못하게 팔을 흔든다던지...)

일단 위 두가지 경우가 제가 아는 주머니털기 유형입니다.

다른분들 댓글로 다른유형 알려주시면 추가해서 수정하겠습니다

3. 개인 소지품 주의

마지막으로 소지품주의입니다.

베트남...많지는 않지만 손버릇이 안좋은 애들이 간혹있습니다.

요즘 기본적으로 숙소에 금고가 있으니 금고를 잘 활용하시고

없다면....잠기는 캐리어 가져오시길 추천드립니다.

잠기는 가방까지 뒤져서 소지품을 가져가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물론 로컬싸구려 호텔은 장담못합니다...)

어디를 가시더라도..

소지품은 항상 자기 시선이 보이는곳에 놓습니다.

(보통 유명한곳은 교육이 잘되있어서 그런경우가 거의없지만... 조심해서 나쁠껀 없으니까요)

그리고 추가로 한가지더 추가하자면....

돈을 분산 보관하세요.

한번에 들고다니다 잃어버리면....

예를들면

총 4박5일 경비가 1500불이다.

환전을하고 캐리어 깊숙한곳에 1000불정도 넣어 놓고

500불정도만 가지고 다니시면됩니다.

이렇게 하면 안전하기도 하지만 자기가 얼마만큼 쓰는지

체크도 가능합니다.

여기까지해서 기본적인 주의사항 정리는 끝났습니다.

곧 유흥을 즐기면서 주의할만한 내용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